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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브런치 겸 감성 카페 한 곳 추천해볼까 하는데요. ‘빌콤 (Velkommen)’ 카페입니다. 저희 부부는 아침에 시간이 맞아서
조용히 대화하거나 작업하기에도 괜찮은 분위기여서 종종 방문하는 곳인데요. 앞에 1~2대 주차 공간도 있고 1층이라 너무 편해요. 브런치가 유명하다는 데 커피도 맛있어서 바닐라라떼와 뜨아 자주 시켜먹어요.
📍 위치 & 분위기
-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94번길 10, 1층이에요.
- 지하철 풍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~7분 정도 걸려서 접근성도 좋았어요.
- 외관부터 블랙 프레임에 깔끔한 간판, 그리고 내부는 우드톤 + 식물 인테리어 조합이라 ‘모던하면서도 따뜻한’ 느낌이 드는 공간이에요.
- 자리 수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고,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조용히 대화하거나 작업하기에도 괜찮은 분위기였어요.


🥤 메뉴 & 맛
- 브런치 및 샌드위치, 토스트류가 꽤 다양해요. 예를 들면 마스카포네 토스트, 부라타 토마토 샌드위치 등이 눈에 띄어요.
-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로 버터크림 콜드브루가 있다는 후기가 있어요. 달고 고소한 라떼 느낌으로 추천된다고요. 추가로 피스타치오 라떼도 있는데, 유니크하고 달달한게 아주 맛있었어요.
-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와플이 꽤 인상적이었어요. 따뜻한 와플 위에 녹는 아이스크림 조합이라 사진 찍기에도 좋고, 맛도 만족스러웠어요.
-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+ 아이스크림 와플로 즐겼는데, 와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아이스크림이 살짝 녹는 타이밍이 딱 좋았어요.

👍 좋았던 점
- 반려견 동반 가능하다는 후기도 있어요. (견주 & 강아지 함께 방문하는 분들 많더라고요)
- 주차공간이 아주 넉넉하진 않지만 매장 앞에 2~3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어 차로 방문도 고려할 만해요.
- 음악, 인테리어 등 전체적으로 감성에 신경 쓴 흔적이 느껴져서 ‘사진 찍기 좋은 카페’로도 추천할 만해요.


💡 아쉬운 점 & 팁
- 좌석 수가 아주 많지 않기 때문에 혼자 노트북 작업이나 책 읽기용으로 가려면 중간 시간대(오픈 직후나 오후 한가한 시간)가 더 여유로울 수 있어요. 테이블이 그리 크진 않지만, 좁아도 노트북 2대 펼쳐놓고 커피 마시는데 큰 불편은 없었어요.
- 메뉴 가격대가 ‘일반 커피숍’보다는 약간 높다는 후기도 있어요. 브런치 + 디저트 + 음료 조합이라면 예산을 조금 여유 있게 잡는 게 좋아요.
- 창가석이나 햇살이 들어오는 쪽 자리를 원한다면 오픈 직후 방문이 가장 좋아요.
-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진 올리는 걸 좋아하신다면 포토존 느낌 나는 공간이 곳곳에 있어요. 가게 이름 ‘빌콤’이 덴마크어로 ‘환영합니다(Velkommen)’라는 뜻이라는 이야기 덕분에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분위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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